내가 맡고 있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

나에게 오기전부터 한달에 한번씩 오류나면 재기동을 하면된단다...

내가 멀아나? 그냥 시키는 대로했지... ㅋ

그러나... 왠지 찜찜하다..

다음 오류부터 분석에들어갔다 ㅋ
heapdump 볼줄도 몰랐던 내가 하나하나 인터넷 뒤지고 벤더사 지원을 받아가며 막 뒤졌다
그러니 조금씩보이기 시작했다.

특정 객체가 메모리의 99%를 차지하며 죽더란말이지...
왜일까...??? 개발자에게 말해도 모르쇠요... 벤더사 물어봐도 모르쇠...

결국 두번째 덤프를 통해 개발자 코드에서 java 객체 생성후 reference를 남긴채 종료 된다는 것을 찾았다.

즉, 개발자들은 자원해제가 다 되었다고( 사용했던 객체는 모두 자원해제하였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배열에 reference 변수들이 남아있었고, java garbage collector는 해당 자원들을 정리하지 않았던 것이였다.

날이 지날수록 점점 메모리에 쓰레기 자원만 늘어갔고, 결국 메모리 full이 발생했을 땐 (여기선 약 한달) 실제로 신규 접속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할당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즉, ... connection fail...

모르는 운영자에겐 최선의 방법은 재기동일 뿐이다 ㅋㅋㅋ



이렇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곳에서 오늘 하루도 보람을 느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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