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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유능한 인재 와이브로 세계로 오세요"
영어면접ㆍ집단 토론…IT자격증 소지자 우대

`최첨단 정보기술(IT)인 와이브로 세계에 빠지고 싶다면 포스데이타로 오세요.`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기술 2강 체제를 마련한 포스데이타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포스데이타는 포스코 계열 IT서비스 기업으로, 차세대 통신기술인 와이브로 덕분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도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브로는 국내에서는 KTSK텔레콤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미국 이탈리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새로운 통신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와이브로에 연구원만 200명 이상 투입하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 80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ㆍ운영, IT컨설팅, 통신ㆍ네트워크, 경영지원 부문이다.

접수는 20일까지 포스데이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근무 지역은 서울과 분당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에서 모집 인원의 4~5배수를 선발한 후 1차 면접에서 2~3배수로 추리는 과정을 거친다. 1차 면접은 팀장급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0분간 전공과 영어면접을 하고 시사 관련 주제를 놓고 30분 동안 집단토론도 한다. 2차 면접은 임원급이 지원자의 인성 부분을 중심으로 인터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IT 서비스 기업인 만큼 IT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자바 관련 SCTP 자격증이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운용과 관련한 OCP 자격증, 그리고 닷넷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일반 경영과 관련해서는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한 달 동안 소양교육을 겸한 집체교육을 받은 후 해당 부서로 배치된다.

부서 배치 후 5개월 동안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선배 사원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분기별로 `신입사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입사 동기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등 회사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 자리에는 유병창 사장도 직접 참여한다.

신입사원은 연봉 기준으로 3000만원 초반대를 받는다. "이는 삼성SDS, LG CNS, SKC&C 등 다른 IT 서비스 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사후 만 4년이면 대리 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석사 학위자는 2년이면 대리 승진이 가능하다.

과장은 대리 진급 후 4년 뒤부터 승진 대상이 된다. 단,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서는 조기 승진의 길도 열려 있다.



[성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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