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마치 내가 허수아비가 된 듯한 느낌...

나에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밥먹을 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자야할 시간이 되면 잠을 잔다...

...

예전엔 참 생각이 많던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이루는 적이 많았는데...

이런것이 나이를 먹는 것인가 보다...

점점 꿈을 잃어가면 안되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대학교 졸업식때가 생각난다...

참... 많이도 씁쓸했고... 많이도 행복했는뎅...


평소에는 잘 가지고 않던 명수당에 가서 폼도 잡아보고...

우수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냐향향~

어찌하다보니 내 졸업식엔 온 가족이 모이게 되었다. (왼쪽부터 형, 형수님, 어머니, 나 , 아버지)

내 대학생활중에 대부분을 같이 하게 된 원주~

항상 내가 투덜대기만 하는데... 그래두 참 잘 받아주는 넘이다...

언젠가... 언젠가 세월이 오래오래 흐르면, 소주한잔을 따라주며 사과할 날이 오겠지...

아마두 그 날까지는 계속 투덜댈 듯~ @^-^@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친구 민성쓰~

내가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 친구다. 대전에 내려가 있는데... 잘 지내려나???

언젠가는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 @^-^@


내 좋은 친구들~ 홍태랑 둘이서 찍은 사진이 없넹. 너무 아쉽다~

나를 참 잘 챙겨주는 녀석~ 맘 씀씀이가 좋아서 여자들에게두 인기가 많은 넘이다~

(부러운 넘~)

도윤이랑도 둘이 찍은 사진이 없네...

대학원에 같이 들어와 생활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내게 가르쳐준 형이다~

한번도 형이라고 해본적이 없지만... 모든 것에서 나보다는 형임을 느낀다.

언제나 나보다 더 너그럽고, 더 현명하다...  게다가, 머리두 더 좋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은 것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어후!!! 다들 왜이리 부러운고얌...

쫑렬이~

종렬이가 영어를 한글로 변역해 우리에게 주었을 때, 우리가 한글을 다시 한글로 번역하던 일이 생각난다.

ㅋㅋ 가끔 내가 한국어두 갈켜주었다는... ㅋㅋ 요즘엔 졸업해서 얼굴도 못보는뎅...

짜슥, 한번을 안들리는구만... 보구싶은데...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그러겠지...


귀연 나의 여자 후배들~

솔직히 예전엔 많이두 미웠는뎅~ 대학원에 와서 이야기두 많이 하다보니 역시 세상에 미운 사람은 없는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의 몇가지 모습만 보고 평가해서도 안되겠당~

최근에 더욱 많이 친해졌는데~ 대화를 많이 할 기회가 별루 없는거 같아서 조금 아쉽다~

나의 오른쪽으로 노래와 나래~

노래와 나래는 후에 날 좋은 선배로 기억해줄까? 언젠가 세월이 오래오래 흘러서 한 번쯤은 그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


WLCLab 사람들~

나의 잊을 수 없는 이... 범석이형~

내가 군대를 제대한 뒤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너무나 잊을 수 없는 도움도 많이 받았고, 참으로 나를 아껴준 선배...

최근 대학원에 와서 많이 대화도 못해서 너무 아쉽다. 또, 죄송하다. 내가 많이 찾아 가야 하는 건뎅...

형~ 그래도 바람돌이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

제일 오른쪽에 해선이도 보인다~

노래, 나래보다 많은 이야기를 해보지는 못해서 아직은 어떤지는 모르겠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가지고 사는지... @^-^@ 언젠가는 곧 알게 되겠지 머~

... 역시 사람은 대화가 중요해~ 대화가~


... 무슨 말이 필요할까? 나의 분신과 같은 친구...

언제나 나의 곁에서 내가 힘들 땐 잊지 않고 도와주는 너무나 고마운 친구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여서 나에대해서 모르는 것도 없고, 나의 장.단점을 모두 아는 친구...

이 날도 다들 바빠서 못와도, 꼭 잊지 않고 와서 도와주는 내 고마운 친구다.

동빨아~~~ 짜슥~ 알지?


이론~ 홍태랑 찍은 사진이 뒤에 있었네~~~

@^-^@ 짜슥~ 내 친구여서 고맙다~


내 대학생활은 참 많이도 힘들었었다... 이것저것 벅찬일들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내 모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었다...

... 그때마다 항상 내 곁에서 지루한 이야기, 재미 없는 이야기, 넋두리까지 모두 들어준 친구.

종인이... 내가 많이 잘못도 했는데... 잘 받아주는 넘... 이제 졸업하는데...

종인아!!! 졸업안하면 안되니??? 엉!!!



... 끝이다!!!  ... 아니,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아자아자아자!!!

06.06.08  23:09  시험을 앞둔 채 옛 생각에 미소짓는 바람돌이가






이때는 참 좋았던 것같다.

무얼해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자신감이 있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지금의 내 모습이 되었지만,

언젠가 몇 년후가 되면, 지금의 내 모습을 또 그리워 하고 있진 않을까?

@^-^@ 그래. 지금은 잠시 옛날을 그리워 하자.

그리고, 또다시 앞을 바라보자!

운명같은 사랑이란...???

과연 운명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운명같다는 건 또 무엇일까???

네이버 사전을 보니 운명이란,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一切)가 지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할 때 그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인간적인 힘"

이란다...

필연적이라... 오늘 오랜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친구는 직접적인 말을 없었지만, 내가 듣기에는 다분히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고 있었다.

내가 그 사람을 필요로 할때 그사람은 내 곁에 있어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 둘은 서로 맞지가 않는다는...

극장에 갔을때 문득 아무도 웃지 않는 장면에서 내가 웃음이 나오면

그 사람 또한 웃음이 나오는...

그런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고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해서 내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은 아니겠지만

만약 위에 같다면, 정말 내 사랑이다라고 느낀다는 거 같다...



물론, 나라도 내가 재미있으면 그사람도 같이 재미있기를 원하고,

그녀와 나만이 통하는 어떤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구지 그렇지 않다고 해도 머... @^-^@

문득, 오히려 내가 재미없는 상황에서 그사람이 재미를 느낀다면, 참 신기할거 같다.

또, 그녀가 신기해보일거 같다.

그녀가 재미를 느끼는 상황에 나도 재미를 느껴보고 싶고,

나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만 같다.





예전에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Serendipity란 "운수 좋은 뜻밖의 발견"이라는 뜻으로

The Three Princes of Serendip라는 옛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찾아도 없는 보물을 우연히 발견한 데서 유래된 말이란다.

이 영화를 보면, 여자는 운명적인 인연을 너무 사랑했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 남자의 이름과 주소등을 5달러에 적어 가게에서 물건을 사버린다.

또, 자기에 전화번호를 낡은 유명한 책에 적어 헌책방에 팔아버린다.

그리고 나선,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라는 말만 남겨놓고 둘은 헤어진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서도 둘은 서로를 잊지 못한다.

남자는 헌 책방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여자는 5달러 짜리만 보아도 뒤를 살펴보는 습관이 생겨버린다.

결국 둘은 다시 만나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나지만,(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한다는 생각도 한다(물론,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 @^-^@)

과연 운명이란... 운명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우리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는 없는건가???

결국 운명이라는 것은 그대로 되었을 때 두 사람에게 신비감만 더해주는것 같다.

운명같은 만남이라는...

하지만, 난 결코 그것이 사랑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재미 있었던 MT로 기억남는다~

아무래도 4학년들이였고, 많은 인원도 아니였기에

예전 MT와는 사뭇 다른 느낌...

9월 30일



01, 02 여자애들도 가서 참 재미있게 놀았다~



숙소 밖에서 그릴에 굽는 고기 맛이란~~~ @^-^@

문기~~~ 수고했어~

나중에 천상연 또 부르자궁~~~



문득 비오는 문 밖을 보며...

10월 1일



아침에 일어나 계곡에 나가 보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 @^-^@ 너무너무 좋았다는...



도저히 못참고 계곡에 발을 담가버렸당~~~

시원~~~시원~~~



냇가 건너에는 작은 언덕이 있었고,

그 위로 비치는 햇살이란~~~



드디어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홍태가 취해버렸당~~~ 헤롱헤롱대는 모습.

그래두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

10월 2일



마지막 날에는 현백이가 맛이 가버렸다~~~

그래서 나에게 막 범인을 몰던 기억이...(첫날 저녁이였나???)

아무튼!!! 나뿐~~~넘~~~



중간에 잠깐 청소를 하는데...

흑흑... 4학년 MT다 보니까... 부러운 짬밥인 범석형이 눈에 보였당~

하긴 나두 이거 찍으면서 좀 놀았지 머~ 냐향향~



비슷한 사진 한방더!!!

왜??? 나두 놀구 있었으니...~~~



많이는 못찍고 이렇게 4학년 MT가 끝이 났다~~~
가끔 모현에 내려가는 길을 걷다가 보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때까 있다~

예전에도 몇장을 찍었는데...

좋은 느낌~~~





어머니 세례받으시는 날~

우리 어머니께선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 같았당~~~ @^-^@

내 사진기로는 성당만 찍었다는~~~

우리 어머니 세례명~ 테레사~~~




에궁... 하루하루 프로젝트에 묶여서...

빨리 끝을 봐야 할텐데...

언제쯤 끝을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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