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5월의 긴 연휴동안에 근 영화만 보고 있다. ㅋㅋ
이사를 온 뒤로는 친구들 만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당. 에휴...

우선 강풀님의 만화를 난 너무 좋아한다. 스토리도 너무 탄탄하고... 진~~~한 감동도 있고...
이래저래 매니아가 되어 즐겨본다.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ㅋㅋ)

처음엔, "아파트"가 영화로 나와서 보고 참... 많이 실망을 했었다. 많은 이들이 말하듯이.
그리고나서 "바보"가 영화로 나왔고, 차태현의 연기를 보고 정말 승룡이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이미지가 딱 들어맞는 캐스팅이였다고 생각했다. (아파트와는 다르게...)
하지원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

그리고 "순정만화".
처음 강풀님의 작품 세계를 알게 해주었고, 인터넷 만화를 애태우며 기다리게 해준 만화.
그 잊지 못할 만화가 드디어 영화로 나왔다.

김연우(유지태), 한수영(이연희), 권하경(채정안), 강숙(강인).
개인적으로는 한수영과 강숙이 참 적절한 캐스팅이였다고 본다.
유지태는 원작 안의 김연우와는 이미지가 조금 다르고, 채정안은 권하경의 이미지를 녹아들기엔...
무언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다.
ㅋㅋ 그러나, 얼굴만 알았던(죄송... ^^) 이연희는 한수영의 이미지와 잘 맞았다.
강인은 원작의 강숙을 그냥 그대로 뽑아낸 캐릭터였다.

아쉬웠던것은 원작에서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주인공이 넷이 아니라 여섯이다.
하경의 예전 남자친구 규철. 규철과 새로운 사랑을 느끼는 포장마차 여인.(급 이름이... 에휴...^^)

이 둘간의 관계가 영화에선 빠져서 너무 아쉽다.

그리고, 수영이의 아버지는 분명 원작에서는 살아있고... 연우가 수영이 집에서 밥을 먹는 장면도
원작에서 참 재미있게 그려졌는데... 왜 영화에서는 수영의 아버지가 죽은 것으로 표현이 되었을까...

규철도 죽은 것으로 되어있던데... 아... 많이 아쉽다.

머 다들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원작을 영화화하면 다들 원작만 못하다고 하니까...)

그래도, 참 재미있게 봤다. ^^ 소장해야징~~~





이번에 누군가의 선물을 보내기 위해서 Gmarket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머 그동안 별다른 이상없이 잘 애용해 왔다.

내가 구입한 물건은 xxx인데, 남아용, 여아용이 구분되는 것이다. (유아용품)
최근 선물을 받을 대상이 남아였는지, 여아였는지 헷갈렸던 적이 있다.

근데, 분명 마지막에 남아를 확인했고, 주문을 했으며, 주문하자마자 남아용 주문했다고, 당사자에게 메일까지 보냈다. (보낸 메일이 아직도 있다.)

그리곤 오후 회의에 들어가 저나를 받지 못했는데 G마켓 고객센터에서 2번 저나가 와있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것이면 다시 전화가 오겠지 하고 말았다. ( 이게 본인 잘못이라면 잘못인가??? )

G마켓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으로 제품 보내진 것을 보고 난 끝났다고 생각을 했건만...



...받은 분이 여아용으로 받으셨단다... 이런...

확인해 보겠다고 다시 들어가보니... 떡하니 여아용으로 되어 있다...
머지???... 다시 봐도 여아용이다... 순간... 그래서 G마켓에서 저나가 왔나??? 했지만... 이미 증거도 없어진 상태다. (화면을 사진기로 찍어놓을 순 없지 않은가?)

결국 고객센터에 저나를 했다. 저나가 두번 와있던데,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자기들은 저나를 한 기록이 없단다... 하긴... 센터 텔러가 몇명인데... 서로가 그것까지 알진 못할거라고는 이해한다. 결국... 2번온 고객센터 전화의 진실은 미궁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알겠지만, 물건살때 고객센터에서 저나가 오진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게 내 피같은 돈을 들여서 왕복 5000원의 교환 택배비를 들여 교환하기로 했다. (이때 판매자와 G마켓과 모두 이야기가 된 상태다.)
G마켓에 교환신청을 한것이 수요일. 그리고는 선물 받은 분께 교환 택배가 갈것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나중에 택배비를 청구하면 주라고... 나중에 내가 부담을 해서 주든지 하겠다고... 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해놓았다.

그리고나서, 중간중간 G마켓에 가서 보니, 계속 요청한 상태로만 있다... 쩌비...
이상타 했지만.. 오늘은 그 한주가 지나고 화요일이다. 결국 선물 받은 분이... 걍 환불하자고... 이건 머 기사 오지도 않는다고...

내가 생각해도 짜증나실만 하다. 이건 먼가... 나두 짜증이 나는데...

결국 또 고객센터에 저나를 했다. 지금부터 또 불만은 시작된다...

첫째. ARS에서 분명 빠른 서비스를 위해서 주민 번호를 누르란다... 눌렀다. 그리고도 3분정도 기다린거 같다.
그런데, 받고나서 ID, 본명, 주민번호 또 물어본다... 그럴바엔 왜 누르라는 건가... 젠장... 그래서 물어봤더만, 누른게 처리가 안됐단다. 분명 (짜증나게도) 누른 주민번호를 ARS가 또박! 또박! 다시 읽어줬고, 난 확인 1번 번호도 눌렀다. 어후...

둘째, 교환 신청이 저번주 수요일에 되었는데, 아직도 택배 신청이 되지 않은거란다. 근데, 왜 그런일이 발생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물어보니, 얼머무린다... 젠장...

셋째, 그럼 난 그냥 환불하겠다. 환불이라도 좀 빨리 해달라.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판매자와 연락을 해서 반품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한단다... 교환 요청할때, 다 확인하고 교환 요청을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확인을 해야한단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아니, 교환요청때 다 확인한 부분이고, 다시 확인을 한다는건 환불이 안될 수도 있는거냐고!!!
하나 뜯지도 않고, 곁에 보고 여아용 보고 교환하려고 하는데, 것도 안되냐고.
그랬더니, 판매자와는 확인을 해야한단다. 후우... 이해하자. 그렇겠지. G마켓은 누가 말한대로 중간에서 가~~~만히만 있다가 판매자와 쌈나면 살짝 중개만 해서 불화없이 끝내는입장이라더니... 모든 책임은 다 판매자와 소비자에게만 있는거구나... 이해하자... 이랬다.

넷째. 알겠다고, 그럼 최대한 빠르게만 좀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이런다...
"그럼 오늘 7시 전까지 G마켓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
...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빨리좀 해달라했더만... 오늘 하루 다 잡아먹는다...
결국 택배 신청은 오늘 저녁 늦게나 혹은 내일이다. (그 이후가 될지도 모르지만...) 택배는 내일와야 빠른것이겠군...
근데... 그 결과를 쪽지로 보내주겠다... 문자나 메일도 아니고...
물건 살땐 잘만 불필요한 문자 막 보내더만... 고객 불편사항 하나는 문자도 아깝단 말인가...
쪽지라...
오늘 저녁 7시까지 매번 G마켓 들어가서 새로고침 하고 있으라는 거구만...






내가 너무 과민한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내가 너무 깐깐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도 G마켓의 한 고객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다. (남들과 다를게 없다는것이다.)

머든지, 돈을 벌면 변한다고 한다. 정치든, 장사든, 사람이든...

항상 초심을 유지할 수는 없는건가...???

결국 이렇게 G마켓은 소비자 한명을 잃는다...

딴 곳으로 가련다. 젠장...


최근에 나에겐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럴때마다, 왠만하면 웃어야지... 웃으면 좋다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솔직히 억지로라도 웃음으로 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덜을 수 있었다.

최근에 마지막으로 참... 개인적으로 일이 잘 되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표현할 수 없지만...

나의 능력으로는 더이상 어찌 해볼 수 없는 벽과 같은 것???
아무리 뚫으려해도 뚫리지 않는...
결국 내 손만 아프고... 허탈감만 밀려오며...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지???" 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 돌아가자!  저 벽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굳이 나도 그 벽을 부수고 지나가지 않으리.
저 벽도 이유가 있어 저 위치에 있을 것이며, 나름 이유가 있어 그리도 단단할진데...

참 바보 같았던 것이... 한 발짝 떨어져서 보니...
옆의 공간은 참도 넓더라.
그냥. 속이 다 시원해질 정도로...

사람이란 미련한 동물이라고...
아직도 가끔 벽을 쳐다보며, 미련이 남아있지만...

그냥... 마음을 비웠다.

그러니... 한 결 홀가분해졌다.

문득... 시원한 바다가에 앉아서, 파도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09.04.06   Thinking BGJ


안녕하세요? 바람돌이입니다.

제가 Textcude를 사용하고 싶어서 무지무지 웹호스팅업체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원하던 정보를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 비교된 곳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러다가, 나야나(nayana)를 알게 되었고, 팬클럽을 만들때 많이 쓴다고 하여, 여기저기 살펴보았습니다.


호스팅 전 서비스는 MySQL 무제한 지원 (단, 기가호스팅, 유니호스팅, JSP호스팅만 해당)
파일전송(FTP), SSH(Secure Shell: 보안 텔넷) 계정 기본 발급.
HP, JavaScript, CGI, Perl, DBI / DBD, Flash 등 자유롭게 사용.
mod_alias / mod_rewrite 지원, 제로보드, 테터툴즈, 나야보드 설치 가능

이렇게 되어 있길래 역시 딱 맞는다고 생각하고 곧바로 신청을 했지요

헐... 그러나... php는 버젼이 4이고...
mod_rewrite는 머땀시 안되는지는 관리자가 아니니 알수가 없고...

textcude는 계속 주소쪽에 ?만 붙고...
사람들은 찾아와도 머 클릭도 안되니 걍 가버리고...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서비스 유지, 전화상담 및 게시판을 통한 고객지원.

이 글보고 문의 했더니, 답변은 빠르게 오긴하지만... 일일히 내가 다시 게시판 가서 봐야하고...
답변이라는 것은, "안된다... 그건 어렵다... 아쉽지만 아직 지원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등등...

잘 알아보지 못한 내 잘못이지...라고 생각하고 넘기려던 순간...

PHP5 무료 호스팅 지원!!! 이라는 광고를 봤네요. 곧바로 나야나에 문의를 했더니...

돌아온 말은... "무료 호스팅에서만(꽁자로 주는것)지원이 되며, 유료에서는 안됩니다. 아직 안정성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해는 하는데... 왜 난 돈주고도 무료보다 낮은 걸 써야 하냐는 거죠.
그럴거라면, 안정화 된 뒤에 무료고 머고 제공을 하던가... 괜히 알면서도 섭섭한 이기분...



결론적으로는 아직도 유니호스팅에서는 계속 주소창에 /?/만 찍히고...
php는 아직도 4인것 같고... 이젠 블로깅 하기도 속상해서 하기도 싫고...
걍 tistory로 돌아가고만 싶고...
아님, 컴터 하나 사고 내가 서버 돌리고 싶고...
머 그런 마음 뿐입니다.

나야나... 서비스가 조금 아쉽네요. 싸게 해준다고 1년 계약했는데... 언제 끝날까요... 아까워서 딴곳 가기두 그렇고...

아아아... 



P.S : ssh 계정 하나 주는데... 거기서 make, gcc가 안되네요...
        그럼... 그 계정은 머할때 쓰죠?... 당최 전 어서 컴파일을 해야 하나... 흑흑...
        머, 다른 용도로 쓰라고 준것이겠지만... make가 될줄 알았던 전... 무지 섭섭했다는...
        하나가 섭섭하니, 여러가지가 다 섭섭하네요. 어훅!~


"그사람을 잊었다는 말 조차도 떠오르지 않을 때가...
  비로소 정말 잊은 순간이다."

맞다.
"그때 그애? 잊었지~. 에이... 언제적 이야기를 하냐?"  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
그녀와 있었던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모두 떠오른다.
그리곤... 몇 일을 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녀를 잊었다고 수백번을 상기하고... 그러고 나서야 겨우 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언젠가 정말 그녀를 잊었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때... 그때야 비로서 모든게 잊혀진 것이겠지...
... 그런데 그런날이 올까?

헤어질때 여자는 펑펑 울면서 가슴속에서 그 남자를 깨끗이 지운다고 한다.
헤어질때 남자는 울음을 삼키며, 그녀를 가슴속 한켠의 작은 방에 담아둔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면, 여자는 참 냉정해 질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 옆에 다른 여자가 있더라도 헤어진 여자를 우연히 마주치면...
그 순간,  아주 작아졌던 그 방에서 그녀에 대한 수많았던 것들이 다 꺼내어진다.

그리곤... 다시 잊어야지...아냐, 난 벌써 잊었어... 하면서...
하나둘씩 다시 작은방에 꾸역꾸역 구겨넣는다... 눈물을 삼키며...
그게...한 몇일을 간다.

남자란...

내가 프로그래밍이란걸 접한지 년도로만 15년이 되었다.
따지고 보면 어느새 인생의 반을 프로그래밍과 같이 지내온 셈이 되었다.
컴퓨터라는 내 인생의 큰 동반자와 만난지는 19년정도(?) 된것 같다.

처음 내 친구들이 그랬듯이 처음 컴퓨터는 나에겐 오락기와 같았다.
쉴세없이 유닛을 점프(jump)하기 위해서 스페이스바를 두들겨 고장난 스페이스바를 사용해야만 했었다.
당시 "테트리스"나 "초롱이의 모험"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사건. "PCtools"와의 만남. "GW basic"과의 만남.
그건 나에게 있어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어놓았다.

중2땐 어머니께서 컴퓨터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베란다에 컴퓨터를 분해해놓으셨고,
난 그래도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 추위를 벌벌떨며, 전기선만 방안으로 넣어 몰래 컴퓨터를 하곤했다.
그때 난 그 베란다에서 오락이 아닌, PCtools와 GW basic을 했었다.

당시 한글 2.0의 모습을 따기 위해서 GW basic으로 메뉴바를 만들어 20000라인의 코드를 짰었다.
(물론, 한줄에 1라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GW basic의 라인번호는 10씩 증가했으며, 왠만한 함수 성격의
코드는 훨씬 더 큰 크기인 100이나 1000의 단위로 증가했었다.)
결국 12MHz의 CPU와 128kbytes 정도의 RAM을 가진 당시 나의 첫 컴퓨터는 "Out of Memory"를 내며 죽어버렸고, 참담한 경험을 했었다.

그러나, 그런 나의 경험은 그 뒤 "C"언어의 기반이 되었고,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대학교를 입학하여 정말 나와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났을때,
우리는 과제를 하기 위해서 (물론, 주어진 과제를 넘어서 그 이상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
참 많은 밤을 지새우곤 했었다.

그 과정에서 참 허무하게 힘을 빼곤 했던 것이 바로 소위 "뻘짓"이였다.

int main()
{

    char* str;
    strcpy(str, "test");
    return 0;
}
라든가,

int main()
{
   char str[10];
    strcpy(str, "0123456789");
    return 0;
}
과 같은 류의 버그는 당시 우리를 매우 괴롭혔다.

만일 당신이 지금 위의 코드를 보고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른다면... 조금 더 해커(hacker)의 마인드를 가지기를 권한다.

아무튼, 위의 사소한 버그를 덕분에(?) 근 이틀을 밤새며 고생을 했던 적도 있다.
(물론, 위와 동일한 code는 아니다. 상당히 복잡했으며, 따라가기도 버겨웠었다. 지금은 아니지만... ^^)

이틀을 밤새고도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허무해 할 무렵, 우연히 오류가 나지 않았고 책에서 원인을 찾았을때...
우리는 참 많이도 자신을 허무하게 느꼈었다.

도대체 우린 그동안 무얼한 것인가? 저런 사소한 것을 몰랐던 것인가?
우린 과연 이길로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지금. 그때의 그 경험들은 나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
그 뒤로 우리는 절대 위와 같은 버그를 만들지 않았으며, memory의 구조, stack과 heap의 차이, strcpy의 맹점 등등.
수업시간에 말로서는 절대 배울수 없는 것들을 참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동기들... 아니, 선배들마저도 하는 흔한 실수는 우리에게는 더이상 없었다.



지금 나는 한 IT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처음 대학교에 갔을때 느꼈던것은 나와 같은 실력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였고, 더 대단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처음 취업을 한 지금도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
아니, 오히려 더 하다. 수년에서 십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엘리트 들이 모인 곳이다.
그들과 회의나 세미나를 할때엔 내머리가 돌인것 같은 생각이 든적도 많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어릴적의 경험들이였다.
이제야 난 알것 같다.
그때 그런 일들은 절대 뻘짓이 아니였음을...

프로그래머에겐 "뻘짓"이란 없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경험만이 있을뿐...

만약 지금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만약 지금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뻘짓"을 두려워 하지 말라. 그것은 단시간에 될 수 있는것이 아니며, 든든한 당신의 밑거름이 될것이다.

그것은 남들이 책을 찾아보는 시간에, 당신은 "아, 이거"하며 넘어갈 수 있게 해줄것이며,
누군가 장황하게 멋진 이론을 펼칠때, 당신에겐 그의 오류를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그것이... 경험이고, "뻘짓"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2008.11.29    hackereyes.


이상하다... 왜 이리 씁쓸한 기분이 들까...

먼가 일두 잘 안풀리는 듯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이런날엔 바다라도 보러 가면 좋을텐데...

그냥 쉬고 싶다. 방안에 누워 TV를 보는 것이 아닌... 그냥 어디론가 뜻맞는 사람과 같이 무언갈 하며 쉬고 싶다.

그래도 버티며 일을 해야하는 것이 셀러리 맨의 비애라던가?

가고 싶다... 바닷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한들, 내 곁에 뜻맞는 이 하나 있다면
 세상 그 무엇이 두려울진가."

글쎄~~~

이게 얼마만일까? 그동안 꼭 하나 가지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하나 장만했다.

도메인과 웹호스팅 두개를 합쳐서 근 4만원이 넘는다. 헐... 근데, 생각보다 울집에선 속도가 안나오넹...

무튼, 구입처는 www.nayana.com 에서 구입했고...

앞으로 또 얼마나 이걸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이것에 집중!~~~~~~~

아자아자아자!!!

16년 동안 단 한번도 눈을 깜박이지 않으신 개안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변을 보지 않으신 무변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아무런 도구없이 맨손으로 김밥을 싸오신 김밥의 달인 삼각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고통을 못 느끼고 살아오신 무통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계산만 해오신 세계 최고의 계산가 일수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간지러움을 못 느끼신 불감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독심술을 연마해 사람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라식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않고 무술을 연마해 오신 무술의 달인 흰띠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숨도 잠을 안 주무신 알람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모든 사물을 종이로 접어오신 종이접기의 달인 A4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방귀를 연구 본인이 원할 때 자유자재로 방귀를 컨트롤하시는 방귀의 달인 뽀옹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신 쏘리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발음을 틀려보신 적이 없는 발음의 달인 버벅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여자를 만난 적이 없고 여자 보기를 평생 돌같이 생각하시는 부킹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미각을 잃으셔서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하시는 설태 김병만 선생님

세상의 황폐함에 분노를 느끼시고 이 세상의 모든 소리와 안녕을 고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 무려 16년째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묵언수행을 하며 살아오신 음소거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산삼을 키워오신 짝퉁 김병만 선생님

16년째 한 자세로만 살아오신 죽돌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세계 각지를 돌면서 유명인사들의 사인을 받아오신 사인의 달인 매직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1초도 쉬지않고 까불어오신 까불기의 달인 맴매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폐운동으로 세계 최고의 폐활량을 자랑하시는 폐활량의 달인 콜록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화를 내신 적이 없는 참을 인의 달인 뚜껑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추위를 못 느끼고 살아오신 오한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뛰어난 사교성으로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시는 인맥의 달인 쓸쓸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최면술을 연구해서 세계 최고의 최면술사가 되신 최면술의 달인 잠결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느끼한 음식만 먹어오신 느끼한 음식의 달인 얼큰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인간의 뇌를 연구하여 세계 최고의 기억력을 자랑하시는 기억의 달인 아차 김병만 선생님

유연한 신체 구조로 16년 동안 다리만 찢어오신 다리찢기의 달인 식초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수도를 연마하여 세계 최고의 격파왕이 되신 격파의 달인 골병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단 한번도 끝말잇기 게임에서 지신 적이 없는 끝말잇기의 달인 꿍스 김병만 선생님

솔직함과 정직함으로 16년 동안 단 한번도 거짓말을 안하고 살아오신 솔직함의 달인 뽀록 김병만 선생님

혼탁한 세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모든 표정을 버리고 16년 동안 한 표정만으로 살아오신 뽀샵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코를 단련하여 세상의 모든 냄새를 맡게 되신 후각의 달인 축농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모든 소식와 단절을 고하며 무관심으로만 일관해오신 무관심의 달인 솔깃 김병만 선생님

16년 동안 미술 작품만 연구 세계 최고의 미술평론가가 되신 미술의 달인 홍대 김병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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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풉.. 너무 웃겨..


프롬 선데이 브런치!

[출처] 선데이 브런치-달인 김병만 선생님 역대 호 (선데이브런치) |작성자 mjone_c


<한글>

*길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산89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정보산업공과대학 401호
449-850

*짧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산89
한국외대 공대 401호
449-850



<영문>

401ho
ICE Department of Enginnering Colleage of HUFS
Mohyeon-myeon ,Cheoin-gu ,Yongin-si, Gyeonggi-do, Korea
449-850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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